안성시 10월까지 친환경 연무소독 통해 위생해충 박멸 추진

안성시가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으로 모기와 깔다구 등 위생해충 박멸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 옴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연무소독은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해 사용, 인체에 무해하고 소독시간 제한을 받지 않아 잔류 지속성이 길어 소독 효과가 크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보건소 자체 1개반 3명, 각 읍·면 12개반 26명 등으로 구성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방역기동반은 위생해충이 서식하는 공원과 하천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과 풀숲 및 하수구 등지에 유충구제와 포충기 등을 비롯해 연막과 연무소독 등을 펼친다.

시는 친환경 해충 퇴치기인 포충기 131대를 안성맞춤랜드와 개천 주변, 공원 등지에 설치해 효율적인 방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모기와 깔다구 등 위생해충을 구제해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건강 안전도 도모하겠다”며 “친환경 방역사업을 늘려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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