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달 29일까지 안양역광장 등지서 거리 공연

안양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안양역 광장 등지에서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토닥토닥 거리공연'을 펼친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예술활동의 자리를 마련해주가 위해서다.

공연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로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되며 3개 팀이 30분씩 90분 동안 이어진다.

1~2회 공연은 안양역 광장, 나머지 4회 공연은 장마철을 감안해 안양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오는 24일 첫 무대는 만안구 여성합창단 개막 축하합창을 시작으로 색소폰 듀엣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퍼포먼스의 ‘포시즌’팀이 마술을 선보이고 기타와 바이올린 등으로 구성된 ‘기타로로’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안양시 만안구가 지난 2017년부터 안양역 광장을 무대로 개최해왔다. 올해도 공연팀을 공개 모집해 이달초 18개 팀을 선발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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