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교산신도시 임시거주지가 빠르면 오는 7~8월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이하 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임시거주지로 활용될 H4(신장동 572 일원 6천140㎡) 부지를 소유한 가운데, 임시거주지 공동입찰 건설사인 우미건설㈜과 촤근 매입약정을 체결했다.
공사와 LH는 이에 따라 다음주 중 우미건설과 정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와 LH는 지난해 6월 하순 원주민 임시거주지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시거주지는 전용 60㎡ A·B형 2개 타입으로 A형 152세대, B형 48세대 등 모두 200세대로 전체 물량이 3룸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로 들어서는 임시거주지는 지상 3층까지 약 30%는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되더라도 착공을 위한 건축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감안할 때 200호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착공시기는 오는 7∼8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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