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환자들의 길라잡이’ 이형도 의정부 성모병원 산재담당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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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환자들이 보험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보험 요양급여를 신청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형도 의정부 성모병원 원무팀 산재담당 책임은 근로복지공단이 제공하는 인터넷 토털 서비스 전자신청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의정부 성모병원 원무팀에는 입사 3년째인 그에 대한 고객 칭찬이 자자하다. 복잡한 산재처리를 스마트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떄문이다.

처음에는 하루에도 수십 명씩 발생하는 산재 환자들의 전자신청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20년 이상 원무팀 경험을 가진 동료와 근로복지공단 의정부지사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이들은 어떤 보완을 해야 빠른 승인이 가능한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6월 근로현장에서 떨어져 우측 대전자 골정 등으로 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한 환자는 “복잡한 산재신청을 이 책임의 설명과 도움으로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그가 직접 공단에 전화해 확인해주고 절차를 대신 도와줘 정말 고마운 따름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환자가 서울에서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가로 산재 보험자격을 연장해줬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고 있다.

그의 이같은 노력으로 현재 의정부 성모병원은 연간 7천여명의 산재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산재 요양급여신청 문제를 개선하면서 산재환자의 신뢰도 얻고 있다.

이형도 책임은 “앞으로도 산재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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