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하반기 전기차 696대 보조금을 지급한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하반기 전기차로 승용차 648대, 화물차 48대 등 모두 696대 구매를 지원한다.
승용차는 최대 1천만원, 화물차는 최대 2천만원 등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내연기관 차량의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지역에서 1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지역 소재 사업장이나 공공기관 등이다.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가 정해진다.
보조금 지원받기를 원하는 운전자나 차량 소유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올해 예산 174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상반기 전기차 553대에 대해 60억7천만원을 보조해준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청정 안양을 만들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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