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67,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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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67, 77은 인천 연수구 가천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우리나라 보물이다.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책 내용은 선재동자(善財童子)가 53인의 고승을 찾아가는 구도의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간행기록이 없지만 종이질이나 인쇄상태 등으로 보아 11세기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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