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분야 인도네시아 수출판로 개척 나선다

성남산업진흥원이 경기도 내 바이오헬스분야 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9월 인도네시아 지역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 성남산업진흥원 제공

성남산업진흥원이 경기도내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15개사 컨소시엄을 구성, 수출영토를 확대할 예정이다.

20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바이오헬스분야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9월 인도네시아 지역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주요 회원국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한국 주요 수출품의 규제 문턱을 낮춘 수출파트너 국가다. 엔데믹 상황에서 의료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IT와 접목한 의료기기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컨소시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수출 판로개척 지원사업이다. 현지 파트너를 중심으로 참여, 컨소시엄의 최적의 바이어와 매칭해 현지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최근 5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분야를 필두로 인도네시아 현지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협력, 현지 전문병원, 의료기기 대형 유통업체 등 수출 상담을 주선하고 운영한다.

최적의 상담과 수출성과를 위해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동향, 인허가, 수출상담 요령 등 사전에 공유하고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패키지형 수출에 대한 후속지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광역형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활용해 내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 협력 현지화 등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명관·안치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