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공간정보 분야 우수인력 양성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진흥원은 남서울대학교와 공간정보 우수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전만경 진흥원 원장,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배대호 국토교통부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산업계와 교육계 간의 인력 미스매칭 문제 해결을 위해 3년간 8개 대학교에 약 45억을 지원해 실무 능력을 함양한 공간정보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이번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지정과정에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5개 혁신과제를 제시하는 등 지역균형과 공간정보 융·복합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남서울대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를 주축으로 진흥원이 제시한 5개 혁신과제 중 ▲드론 활용 3차원 공간정보 구축 ▲공간정보 품질고도화를 위한 SW개발 과제를 통해 공간정보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국토부-교육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으로 특성화대학교를 선정한 것은 공간정보 융·복합을 이끄는 남서울대학교 인재를 즉각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견인차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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