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이 모바일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식사할 수 있게 됐다.
2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입원하는 환자에게 병원 앱을 이용해 ‘환자 맞춤형 식단’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환자들은 앱을 통해 점심은 밥, 국, 반찬을 기본으로 일반식, 산모식, 치료식, 지중해식 등을 저녁은 기본식(백반식)과 일품식(샐러드식) 2종류 중 1가지 식단을 선택할 수 있다.
식단별 메뉴는 분당차병원 영양팀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6가지 기초식품군을 기초로 한국형 지중해식 패턴의 건강식을 고려해 선정했다.
식단은 전일 오후 6시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점심은 당일 오전 10시까지, 저녁은 오전 10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상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식사는 환자들의 신체적, 심리적인 상태와 회복 속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수준 높은 환자식으로 빠른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식단 선택 외에 입원기간별 식사 이력 조회와 식사별 상세한 영양정보 및 영양기준량을 확인할 수 있다.
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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