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림부 재산 DB구축…“국유재산 체계관리”

양주시가 추진 중인 농축식품부 소관 위탁 국유재산 전산 데이터베이스 구축 실태조사 용역이 순항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위탁 국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다.

10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2억7천만원을 들여 농축식품부 소관 위탁 국유재산 3천756필지 301만3천509㎡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전국 최초로 필지별 전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이다. 8월 현재 공정률은 50%에 이르고 있다.

용역이 완료되면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유재산 관리규정에 따라 매년 국유재산 정기 실태조사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높이고 국유재산 사용에 대한 이해 충돌과 무단 점용이나 사용 등에 따른 민원 등이 효과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단 점유에 대한 변상금 부과와 농업생산기반시설 목적 외 사용승인 증가 등으로 세외수입 증대 효과는 물론 공공목적 활용계획이 없는 국유재산의 용도 폐지 등 각종 개발사업에 적합한 국유재산 행정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지능형 농업생산기반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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