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개발 6곳 사전타당성 검토결과 통보

군포시가 정비계획 주민제안 이전과 계획안 관련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해 구역 6곳에 결과를 통보했다.

사전타당성 검토를 신청한 구역 11곳 중 GTX금정역세권1지구, 산본1동3지구, 금정3지구, 군포1지구, 군포2지구, 군포3지구 등 모두 21만8천여㎡이다.

11일 군포시와 재개발추진위 등에 따르면 이들 구역은 사전 검토과정에서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 중인 정비기본계획안과의 정합성과 적정성, 인접 구역과 연계한 도로망과 도로폭 조정, 공원녹지 등의 효율적 배치, 공공생활시설의 구역별 적정 배분 등이 검토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개발추진위 관계자는 “시의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동의서를 추가하면 사업기간도 단축되고 주민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추진하는 재개발계획안에 대해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를 통보했다”며 “이에 맞춰 재개발 정비계획안이 제출되면 최종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재개발 구역들은 시의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토지 등 소유자 70% 이상, 토지 면적의 50% 이상 등의 동의로 정비계획을 시에 제안하면 시는 심사를 거쳐 결정고시한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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