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콩 대표 임기 마감…김경일 파주시장, 첫 기관장 인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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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장단콩웰빙마루 대표이사 임기가 다음달 만료됨에 따라 김경일 파주시장의 첫 산하 기관장 인선이 주목된다. 사진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 출연기관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대표이사 임기가 다음달 만료로 김경일 시장의 첫 산하 기관장 인선이 주목된다.

앞서 김 시장은 취임한 후 첫 정기인사에서 업무능력 등 정무직 인사에서도 전문성 높은 인물들을 임용해 호평을 받았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임원추천위(위원장 이갑영 북파주농협조합장)는 1차 회의를 열어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류접수에 이어 다음달 1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다음달 6일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 1명을 시장에게 추천하기로 하는 등 채용절차 심사기준을 확정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지역 명품인 장단콩 수요 촉진,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지구 내 부지 4만9천㎡에 도비 100억원과 시비 70억4천만원, 농협 및 기업 67억1천만원 등 모두 237억5천만원이 출자됐다.

임원추천위원회가 확정한 대표이사 후보자격기준은 공무원 4급으로 2년 이상 , 공기업 상근임원으로 2년 이상,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상근임원으로 2년 이상, 상장 기업에서 상근 임원 이상 직급으로 2년 이상 근무다.

업무수행과 관련,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호 제1항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한편 오는 2024년 하반기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지난해 11월 영업개시 이후 누적 방문객수가 3만여명에 총매출실적은 1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올해 로콜푸드 및 자체 상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내년부터 자체 상품출시에 이어 장류제품 본격 판매에도 나선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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