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창업대학 개설…초대학장에 장대익 서울대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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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가 창업대학을 개설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장. 가천대 제공

가천대가 학생들의 재학 중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대학(가칭 ‘가천코코네스쿨’)을 개설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3일 가천대에 따르면 창업대학을 개설하고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를 영입해 운영을 맡겼다.

가천대는 창업대학의 특화된 커리큘럼과 창업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창업환경을 조성해 재학 중 스타트업을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창업대학은 창업학기와 창업활동프로젝트학기 등 2단계로 운영되고 창업학기제는 3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 중 서류평가 및 인터뷰 등 소정의 선발 절차를 거쳐 1차로 40명의 학생을 선발해 창업과 관련된 기본소양 교육을 진행한다.

이로써 가천대는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N-TREE캠프와 프로젝트학기제인 P학기제 운영 등 학생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생태계 구축을 완성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구체화되고 이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학생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성남=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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