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탑동동 주민 간의 해묵은 갈등인 공사소음문제가 박형덕 시장 노력으로 해결됐다.
25일 동두천시와 탑동동 주민들에 따르면 탑동동은 지난 2017년부터 자연휴양림과 놀자숲, 치유의숲 등 대규모 공사로 인한 공사소음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들은 지난해 자연휴양림 내 스파시설인 담금센터 신축에 반발해 현수막을 내거는 등 시와 갈등을 빚어왔다.
박 시장은 이에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탑동동 통장과 노인회장 등 주민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주민편의시설 및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추진 예정이던 탑동동 자연휴양림 일원(탑동가산로1) 내 주민들을 위한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위한 산림복지단지 조성공사와 자연휴양림 세미나실 신축공사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형덕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홀함이 없도록 소통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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