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의원(광주을)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7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임 의원을 합의추대했다.
임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엄혹한 시기에 저에게 경기도당 위원장이란 막중한 책임을 주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유능한 수권정당, 다시 승리하는 경기도당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4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조직이 탄탄한 경기도당을 만들겠다”며 “임종성의 3선보다는 경기도에 민주당 깃발을 더 많이 꽂을 수 있도록 제 한 몸 희생해서라도 출마 동지들이 꼭 당선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도당 위원장 선거에는 권칠승(화성병) 의원도 출마했으나 지난 8일 지역위원장들의 비공개 투표를 통해 임 위원장으로 후보가 단일화됐다.
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현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