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국토부 장관 만나 GTX-C 의왕역 정차 등 6개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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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GTX-C 의왕역 정차 건설비 및 복합환승센터 조성 지원 등 현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의왕시는 김 시장이 지난 26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원희룡 장관과 면담을 갖고 6개 주요 현안사항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GTX-C 의왕역 정차 건설비 및 복합환승센터 조성 지원을 비롯해 의왕시 광역철도망 구축 지원, 시민참여형 도시개발사업 제도 개선 지원,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및 정비사업 업무지침 일부 개정, 고천 공공택지지구 훼손지 복구사업 구역계 일부 변경,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임대주택 공급유형 변경 등 6건의 현안 정책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원 장관에게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개발 등 의왕역 주변 개발사업으로 이용객과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GTX-C 의왕역 정차에 따른 건설비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비용은 의왕·군포·안산 등 3개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체계적인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위례~과천선의 의왕역 연장과 동탄~인덕원선, 경강선(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시민참여형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 대상지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고천 훼손지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내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구역계 변경을 건의하고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장기 미분양 해소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유형 변경을 요청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의왕시 발전을 위해서는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의왕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를 통해 충분히 검토 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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