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6년까지 하수시설 Up…5만t→5만5천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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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 증설 위치도.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 기흥구 하갈동 하수처리시설(기흥레스피아)이 오는 2026년까지 증설된다.

사업비는 모두 204억원이 투입되고, 기존 5만t에서 5천t이 늘어난다.

31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기흥구 일대에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하수처리시설 증설이 시급하다고 판단, 하수처리시설인 기흥레스피아의 하루 처리용량을 현재 5만t에서 5만5천t으로 5천t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로 모두 204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3월부터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설비를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구역인 기흥구 일대에선 현재 상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을 비롯해 기흥역세권2 개발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상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상갈동 일원 8만여㎡에 1천여가구의 민간 임대주택을 짓고, 기흥역세권2는 기흥역세권1 인근 9만여㎡에 2천여가구의 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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