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기다리는 방' 특별전 10월10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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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은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평촌아트홀에서 ‘기다리는 방 : GREEN ROOM (마음휴가 v.2022)’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기다리는 방’ 전시작품. 안양시 제공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에서 ‘기다리는 방 : GREEN ROOM (마음휴가 v.2022)’ 특별전을 1일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시민들의 전시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양문예재단은 2년 연속 선정돼 작년에는 ‘여행’이라는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고, 올해는 ‘마음휴가’라는 주제로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마음휴가는 일상의 힘듦을 잠시 잊어버리는 것을 넘어, 다시 자신을 돌아보고 정비하며, 다음 무대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 이후의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예술가들이 현실을 응시하고, 다시 나아갈 날들을 찾는 방법을 공유하며 새로운 내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원정 작가는 관객과 함께 ‘식물과 관계 맺기’ 과정을 전시하고, 김은지 작가는‘예술과 관계 맺기’를 영상으로 표현해냈다.

또 박상희 작가는 장생불사를 표상한 10가지의 물상인 ‘십장생’과 현대의 트렌드를 조합한 작품을 윤석원 작가는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을 회화의 언어로 표현했다.

이정윤 작가는‘사라지는 것과 살아가는 것을 연결하기’라는 주제로 설치작품, 이지연 작가는 회화의 장면을 다양한 설치방식으로 공간에 구현해내는 실험을 전시한다.

전시는 오는 10월10일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예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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