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가 체육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5일 안양대에 따르면 최근 체육 전문가 양성 등을 목적으로 인천강화캠퍼스에 체육학과를 신설하고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 19명, 정시모집에서 5명 등 모두 24명을 모집한다.
오는 13~17일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모집에선 실기우수자12명과 체육특기자 7명 등을 뽑는다.
실기우수자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에 실기평가 성적 90%를 반영한다.
체육특기자는 유도 4명, 수명이 3명 등으로 7명이다.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은 경기실적 70%에 면접평가 성적 15% 등이고, 학생부 교과 성적이 10%, 출결 성적은 5% 반영한다 .
이와 함께 이번에 선발되는 특기자는 내년 안양대 대표로 국내 및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체육학과가 실기능력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이유는 최근 들어 건강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운동분야에서 지도능력을 갖춘 실력 있는 체육 전문가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
박성배 안양대 교수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로 실력 있는 체육 지도자와 전문가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교육과정과 각급 체육 기관 및 단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력을 갖춘 체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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