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 학생 54명이 육군 제3260부대에서 2박3일간 실시한 ‘병영 체험’ 실습을 수료했다.
5일 동양대에 따르면 병영 체험 실습은 졸업 후 장교가 될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 학생들의 군 문화 및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병영실습은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2박3일간 육군 제3260부대 3대대에서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제식훈련, 개인화기, 통신장비, 체력단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 3명에게는 여단장 상장(3학년 이재윤), 대대장 상장(3학년 임보름, 2학년 김장섭)이 수여됐다.
동양대는 실습을 통해 군사학과 학생들이 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인정신을 함양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수료식을 주관한 박준섭 3대대장(중령)은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질 장교가 될 자원이기에 책임 의식을 갖고 남은 학교생활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양대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학과장 김상희)는 정예 정보통신병과 장교 육성을 위해 2014년 개설 후 매년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졸업생(143명)이 100% 장교로 임관해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현재 123명의 재학생이 장교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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