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골안공동체 ‘물골안 가을 음악축제’ 개최

남양주시 물골안공동체의 문화예술인 회원들이 모여 ‘물골안 가을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물골안공동체 주관, 수동면사무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동면 거주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지는 화합과 위로의 축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남양주시 수동면 멀티스포츠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망애 복지재단 자선바자회’가 열릴 계획이다.

음악회는 남양주시교향악단 현악앙상블(클래식), 남양주시립 합창단(합창), 하모니카이스트(팝), 가수 위일청, 김명상(대중가요), 한국통기타협회(포크), 김경배·양진희 서도소리 배뱅이굿(국악) 등 6개 장르로 진행된다. 연주자 모두 물골안공동체의 회원이다.

이희원 물골안공동체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예술인들이 모여 음악으로 심신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축제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물골안공동체는 순수 민간 비영리단체로, 남양주시 수동 지역의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를 비롯해 교육, 복지, 환경, 장학사업 등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집단 지성 공동체다.

남양주=유창재·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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