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가 올해 2학기 신입 외국인 유학생 121명을 선발했다.
14일 안양대에 따르면 올해 2학기 인바운드 교환학생 및 대학원 석·박사과정에 덴마크, 미국, 스페인, 중국, 핀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121명을 선발해 수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2학기 신입생을 포함해 외국인 유학생이 270여명이 재학 중이며 내년에도 외국인 유학생을 500명 넘게 유치해 글로벌 사학 명문학교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안양대에 많은 유학생이 입학할 수 있었던 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으로 선정돼 정원외 학생을 더 많이 선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안양대는 앞서 교육부와 법무부, 한국연구재단 등이 공동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 결과 각종 기준을 통과해 인증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안양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한국어 강좌개설 등 한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담당 교수 및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 생활 및 한국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안양대 국제교류원장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대학 교직원이 큰 관심을 두고 유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더 많이 유치해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고 국제화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양=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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