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평균 8.02대 1…공연예술학과 46.93대 1로 최고

안양대는 1천37명을 뽑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 8천316명이 지원해 평균 8.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14명 더 많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공연예술학과로 실기우수자전형에서 15명을 뽑는 데 704명이 지원해 4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국어국문학과는 아리학생부교과전형 모집에서 10명 모집에 341명이 지원, 3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아교육과는 아리학생부종합전형에서 8명 모집에 204명이 지원해 2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강화캠퍼스 게임콘텐츠학과는 아리학생부교과전형에서 14명 모집에 173명이 지원하면서 12.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 체육학과도 실기우수자전형 12명을 뽑는데 90명이 지원해 7.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대는 지난 6월부터 수원과 용인, 서울, 인천 등 고교 250여 곳에서 입시설명회를 열고 지역 거점 고교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대적인 대학 입시홍보를 벌인 점이 지원자들에게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장석우 안양대 입학처장은 “전체 수험생 수가 줄어든 상태에서 교직원 모두가 열심히 신입생 모집에 나서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 최고의 교육프로그램과 대학 생활 지원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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