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한강유역본부, 한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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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강유역본부는 22일 ‘2022년 제3차 한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를 화성권지사에서 개최했다. K-water 한강유역본부 제공

K-water 한강유역본부는 22일 ‘2022년 제3차 한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를 화성권지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상생협력위원회에서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정수장 운영과 남북접경지역 물 안보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등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화성정수장에 구축된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정수장은 국내 최초 사례로 자율 운전과 설비 이상을 예측한 유지·보수, 에너지·안전관리 등을 융합한 지능형 정수장이다. 취수원의 수질 급변뿐만 아니라 설비 이상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 남북접경지역 디지털 트윈은 임진강 유역에 분산된 정보를 상호 연결 융합해 3차원으로 시각화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상류의 수위·유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홍수 예측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관련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댐 운영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동규 본부장은 “기후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물 순환 전 과정에 접목해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품질 수돗물 생산과 국가 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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