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우리동네 도시미관 정비사업 ‘잰 걸음’…연말 완료

동두천시가 연말까지 추진 중인 우리동네 도시미관 정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주차장, 공유텃밭, 쉼터 등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빈집이 오랫 동안 방치되면서 붕괴위험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우려가 큰 건물들을 대상으로 시가 철거해주고 3년 동안 공공용지로 활용한 후 토지주에게 돌려준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2곳을 추가로 선정해 설계를 완료했으며 다음달 착공해 연말까지 공용주차장 및 쉼터 등으로 조성한 뒤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2019년 24곳, 2020년 23곳, 지난해 17곳, 올해초 9곳 등을 주차장 및 공유텃밭, 쉼터 등으로 조성했다.

방치됐던 빈 집으로 악취는 물론 벌레들로 고통을 겪던 주민들은 깨끗한 도시미관 향상에 만족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원도심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우리동네 도시미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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