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조선최초 임진강거북선의 창의적 탐구를 위한 제18회 전국 학생거북선 창의탐구축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사연수 등 대면대회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대회 주관사인 임진강거북선 교육연구회, 파주검산초교발명교육센터,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 등에 따르면 제18회 전국 학생거북선 창의탐구축제는 ‘임진강거북선지혜를 찾아서’를 주제로 다음 달 5일 하루 동안 파주 문산중학교 대강당 등지에서 열린다.
부문은 출품 분야(작품제출, 탐구창작)와 가상현실 분야(메타버스 등) ,현장 분야(캐릭터 디자인 등) 등 세 가지로 오는 28일까지 접수받는다.
앞서 파주시, 경기일보와 함께 공동 주최 측인 파주교육지원청은 임진강거북선교육연구회 강기룡 회장(파주초교 교장) 등 소속 교사들을 주강사로 내세워 지역의 과학·발명 관련 교사 등 450여명을 대상으로 ▲대회 이해 ▲참가 분야 및 종목별 안내 ▲축제 참가 지도교육 ▲학교 및 학급단위 프로젝트 운영 등을 비대면 줌연수로 실시했다.
예년에 비해 대회 권위도 한층 높아졌다. 18년 대회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상(최우수 단체상)이 신설되는 등 상격도 높아졌다. 이와 함께 부총리인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특허청장상 등과 함께 해군참모총장상, 경기도교육감상 등에 이어 파주·고양교육지원청 등 교육지원청 10여곳도 참여한다. 아울러 파주시장상과 경기일보상 등도 수여된다.
김명기 파주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조선최초 임진강거북선 탐구축제 참가는 초·중·고교 교육과정 재구성과 교사의 과학탐구환경 조성 등에도 기여하는 교육적 의미도 남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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