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아트트럭 '슬세콘-시즌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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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은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공연 무대 ‘아트트럭’ <슬세콘-시즌2>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5시30분 수지아르피아 광장에서 무료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슬세콘은 슬리퍼를 신은 편안한 복장으로 각종 여가를 즐긴다는 의미인 ‘슬세권’과 ‘콘서트’를 합친 말로, 편안하게 콘서트를 즐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재즈&발라드’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감성을 지닌 여성 발라드 듀오 ‘다비치’, 차세대 정통 발라드 계보를 잇는 ‘정승환’, 고품격 재즈 밴드 아임버스커 ‘튠어라운드’ 등이 무대에 선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야외 행사 진행이 어려운 수지구에서 오랜만에 야외 콘서트가 진행되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용인 시민들이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야외 공연을 편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또는 용인문화재단 시민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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