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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발발이' 박병화, 거주지역 화성시

승인 2022-10-31 09:24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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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5시12분께 형기를 마친 '수원 발발이' 박병화가 법무부 관용차량을 타고 청주교도소를 빠져 나오고 있다. 김은진기자.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40)가 거주지역을 화성시로 정했다.

3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해보면 이날 청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박병화가 거주하게 될 곳은 화성시의 한 원룸으로 확인됐다.

당초 박병화는 그의 부모가 현재 수원특례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거주하고 있어 수원으로 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또 그가 과거 수원에서 거주했던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박씨가 출소 후 수원 소재 법무부 산하 시설에 머물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

그러나 박씨 측은 최근 화성시 봉담읍 소재 한 원룸 측과 월세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병화는 지난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특례시 권선구와 영통구에 위치한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양휘모·이정민·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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