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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대계 '야심찬 구상'... 이현재표 '마지막 퍼즐'
지역사회 하남시

백년대계 '야심찬 구상'... 이현재표 '마지막 퍼즐'

‘민선 8기’ 하남시, ‘교육도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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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이현재 하남시장이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장에게 가칭 한홀중 신설 등 과밀학급해소 등을 협력, 요청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전경

민선 8기 하남시는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시정 슬로건으로 삼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에 달려 있다고 본 이현재 시장은 ‘미래세대가 행복한 하남’을 모토로 아동보육 및 청소년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특화도시 하남’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특화형 어린이 놀이 및 체험시설을 갖춘 실내놀이터·어린이회관·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아동보육 인프라 구축과 (가칭)한홀중 개교, 캠퍼스 투어, 명문고 육성 등 청소년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민선 8기 하남시의 아동·청소년 정책 등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 어린이회관·어린이도서관 건립... 글로벌 인재 양성

민선 8기 시는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칭)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회관은 약 1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사강변도시 내에 아동전용 놀이 인프라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어린이회관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은 지난 9월 어린이회관 건립을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상상나라와 성동구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를 직접 방문, 어린이 특화 전용 놀이 및 체험시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또 망월동 산 1-3번지 일원에는 사업비 약 125억원을 투입해 ‘(가칭)하남 어린이도서관’ 신축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건축기획용역이 진행 중으로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과정을 거쳐 2023년 설계용역을 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영어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외국어 자료를 확충하고 어린이 독서 흥미 및 사고력 향상을 위한 독서문화교실, 다양한 체험교육 등 문화공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육아종합지원센터 3개 분소 2024년 설치

영유아 복지 지원의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 3개 분소(감일·원도심·미사강변도시)도 오는 2024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역할을 담당하며 가정양육을 위한 육아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보육 확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5개소, 2023년 4개소를 확충해 오는 2026년까지 총 69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장애아통합어린이집 2개소를 오는 2024년까지 확충하고 노후된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매년 3개소씩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 한홀중 2025년까지 개교 목표

30, 40대 학부모들의 신도시 유입에 따른 학생 수 증가로 과밀학급 문제가 지역 이슈로 대두됐다. 특히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당초 계획인구인 9만2501명보다 4만여명 많은 13만867명의 인구(9월 기준)가 거주하게 되면서 이에 비례해 학령인구도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총 4개 중학교, 전체 155학급의 미사중학군 내 중학생 수가 2025년부터 5천명까지 증가해 학급당 30명을 넘어서고, 이 증가 추세는 202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임 직후 제1호 결재로 ‘과밀학급 방지 전담팀’을 설치한 뒤 (가칭)한홀중학교 신설에 따른 학교 부지 마련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최근 입안한 후 주민공람 중이며, 시는 오는 1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 심의에 상정시킬 것을 목표로 중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내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목표로 경기도 자체투자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한홀중 개교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학교보안관·하남형 스쿨존 사업 추진

민선 8기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23년부터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학교보안관’(안전지킴이)과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보안관은 학교 내 외부인 출입 관리와 학생 등·하교 및 교통안전 지도, 취약시간·지역 교내 및 교외 순회점검 업무를 맡는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학교안전지킴이 사업과 연계해 추가 예산 지원 및 인력배치 증대 등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의했으며 11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운영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남형 스쿨존’ 설치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원천 차단에 나선다. 하남형 스쿨존 사업은 총사업비 22억5천만원을 들여 노후된 어린이보호구역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설물 시인성 강화 및 어린 친화시설 설치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사인블록, 보행자 펜스 등) 확충 △스마트 횡단보도(바닥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정지선 준수 계도 시스템 등) 설치 등이다. 시는 오는 2023년 2개소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지속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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