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도시의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시대!
기아 AutoLand 화성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기아 ECO 서포터즈’와 친환경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둘째 주 소개할 팀은 홍미림(24), 홍주영(22), 이다은(21), 인보미(21), 조다연(21) 학생으로 구성된 ‘기아에코렐라’다. 이들은 재활용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에 관한 보고서인 ‘오이스터에이블의 AIOT 기술, 데이터가 도시의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시대!’를 작성했다. 이하 기아에코렐라 팀이 작성한 글.
환경을 지키고 지구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 참여 인증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이 있다.
오이스터에이블은 AI & IoT 기술을 통해 재활용 분야에서 환경을 위한 참여 활동과 보상 서비스 및 인프라를 운영해 왔다. 현재 오이스터에이블은 3개의 솔루션인 ‘오늘의 분리수거’, ‘랄라루프’, ‘HERO8’를 통해 자원순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기업과 시민이 함께 더 나은 미래 모색… ‘오늘의 분리수거’, ‘랄라루프’, ‘HERO8’
먼저 오늘의 분리수거는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AIOT 분리배출함과 모바일 앱으로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다양한 보상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마트 AIOT 분리배출 솔루션이다. 재활용 분리배출함에 재활용품을 넣으면 AIOT(사물지능 융합기술, 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가 인식하고, 회수 무게와 적재함 부피, 회수 시점, 참여량을 확인한다. 이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상이 지급된다. 누적 포인트는 오이스터에이블의 ‘오분 쇼핑’과 ‘내일 마켓’에서 쓸 수 있다. 오늘의 분리수거는 지난해 기준 경기, 인천, 서울, 부산 등의 총 12개 시도에서 500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누적 가입자는 8만 명이다.
2021년에 도입된 랄라루프는 AIOT 다회용기 반납기로 다회용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급받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관제 클라우드 서버로 도시의 순환 경제를 구축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기술 제휴를 통해 탑재한 인공지능으로 다회용기를 인식해 수거한다. 이에 따라 중앙 서버에서 모든 데이터를 관제해 자동으로 다회용기를 회수하고 세척, 입고 관리가 가능하다. 2021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다회용 컵 시범 사업에서는 총 44만 5000개의 다회용 컵이 이용됐으며 컵 반납률이 80%에 이르렀다.
지난해 공개된 ‘HERO8’은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영웅을 응원해주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HERO8’ 어플을 통해 재활용을 한 분리배출 품목에 대해 사진을 찍은 뒤 생성되는 QR을 통해 오이스터에이블에서 분리 배출하게 돼 포인트를 획득하는 구조다.
글·사진=기아 AutoLand 화성 2022년 기아 ECO 서포터즈 ‘기아에코렐라’ 팀
정리=송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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