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 유아숲교육대회 개최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유아숲교육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 제공

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지회장 조은제)는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제11회 유아숲교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0년 넘게 활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800명이 넘는 유아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줌으로 생중계돼 학부모 회원 등 5만여명이 실시간으로 현장을 체험하는 효과를 이끌어냈다.

유아숲교육대회에 참여한 아이들은 비석치기, 죽마놀이, 제기차기 등 학부모와 함께 전래놀이를 체험했다.

목재와 밧줄, 네트를 이용한 정글짐, 네트놀이, 그네놀이, 집라인 등을 통해 아이들은 두 배의 재미를 맛봤다.

경기도숲유치원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활성화로 경기도가 숲 교육의 메카로 더욱 거듶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 11주년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영희 경기도의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자리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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