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모니터링 요원 강제추행 60대 검거 기여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가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24일 강제추행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포천 CCTV스마트안심센터 모니터링 요원에게 포천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모니터링 요원 A씨는 지난 20일 관제를 하던 중 소흘읍 공원 놀이터에서 60대 남성이 초등학생 3명에게 접근해 강제추행 하려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곧장 포천경찰서 112 지령실과 공조해 사건 현장과 도주경로 영상을 확인하며 60대 남성의 동선을 알려주었고 경찰은 이를 통해 강제추행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김진희 포천시 정보통신과장은 “CCTV스마트안심센터 운영 이후 범죄율이 32% 감소했고 모니터링에 의한 범죄예방 등 실질적인 운영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안전 지킴이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포천경찰서의 5대 범죄 발생률 통계를 집계한 결과 범죄발생 건수가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개소 이후 2019년 1천652건에서 2020년 1천354건, 지난해 1천125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는등 시민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천=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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