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해 다양한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관악)을 연결하는 신천∼신림선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해당 4개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내주 중 공동추진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4개 지자체는 지난해 7월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5차례 회의를 열어 논의한 끝에 이달 9일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용역을 발주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또 시민들이 GTX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GTX-E 노선 신설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광명·시흥 신도시 남북을 연결하게 될 광명∼시흥선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선안을 검토 중인데, 광명시는 신·구도심은 물론 주변 도시의 광역거점까지 연계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수도권의 광역철도 거점으로 대전환하는 시점을 맞고 있다. 시민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도시가 조성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수도권 전절 7호선과 KTX 고속철도가 운행 중이고,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건설 중이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