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매진

포천시가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으로 맞춤형 기업 지원과 육성을 통해 바른성장 미래도시를 만들고 기업 하기 좋은 기반을 구축해 균형발전 자족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금 문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약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조성해 66개 업체에 83억원을 지원해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시는 기업불편(SOS) 해소 사업도 활발히 진행해 경기도 기업 SOS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기업애로 처리, 규제개선, 시책추진, 홍보실적, 예산지원,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노동·작업환경을 개선해 경영활동 증진에도 나선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기업현장을 찾아 제품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포천시 제공

이 외에 중소기업 종합지원대책본부를 통해 기술과 자금융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기업의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스톱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군내면 용정리에 조성되는 포천비즈니스센터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포천비즈니스센터는 전시관과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홀, 회의실, 기업지원 관계기관 업무시설 등이 갖춰져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수출용 홍보물 제작 지원,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G-FAIR KOREA 포천시관 운영 등 새로운 판로를 만들고 포천 기업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말이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