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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좀 그만마셔" 잔소리에 격분해 남편 흉기로 찌른 50대 현행범 체포

승인 2022-12-20 09:14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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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 남편의 목덜미 부위를 흉기로 찌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5분께 소사로의 주거지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A씨는 “술 좀 그만 마셔라”는 B씨의 말을 듣고 화가 나 방안에서 자고 있던 B씨의 목덜미 부위를 1차례 찔러 자상을 입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B씨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종구·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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