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경기북부 드론산업 도시 부상…전국 자자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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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상용 안티드론 기술을 활용해 드론산업 발전과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거듭난다. 사진은 관인면에서 열린 안티드론 시스템 실증결과 발표와 시연 행사.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상용 안티드론 기술을 활용해 드론산업 발전과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거듭난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관인면에서 국토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안티드론 시스템 실증결과에 대한 발표와 시연 행사를 열었다.

포천시 주관으로 자문기관인 신한대 드론센터와 과제수행 기업인 ㈜에솜이 진행한 이날 시연에선 경기대진테크노파크, 5군단, 의정부·양주시 드론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실증결과를 공유했다.

안티드론 시스템은 능동·수동식별(레이더·RF 스캐너) 시스템의 데이터를 효과적인 기법으로 통합해 드론을 탐지·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다. 이는 국가 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해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이다.

시는 이번 안티드론 시스템 실증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국가 중요시설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접경지역 특성을 고려해 군(軍)과 공동으로 활용가능한 고도화된 안티드론시스템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포천이 경기북부 드론산업을 선도 핵심도시로 거듭나도록 4차산업 신성장 동력인 드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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