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대는 인천 강화군 하점면에 있는 231.3㎡ 규모의 유적건조물로 옛 봉수시설이며, 1995년 인천시 기념물로 지정됐다.
봉천대는 봉천산 꼭대기에 설치해 하늘에 나라의 태평과 백성들의 평안을 빌었던 곳으로, 벽돌을 쌓아올려 위로 갈수록 좁아드는 사다리꼴 형식을 하고 있다.
‘강도지’에 의하면 고려 때에는 나라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천의식을 거행했던 곳이었으나, 조선 중기에 와서는 봉화를 켜두는 봉화대로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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