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 10명중 6명은 도시 성장을 위해 GTX(수도권급행광역철도)-A노선을 포함한 교통인프라 확충을 1순위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 가까이 찬성, 두터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파주시가 민선 8기 시정진단과 내년도 시정 방향성 탐색을 위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0월28~30일 전화면접조사 1천명, 그리고 지난 10월31~11월2일 표적집단심층면접조사(FGI) 4그룹(총 25명)을 진행한 결과다.
25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가 도시 성장에 집중해야 할 분야로 GTX-A노선을 포함한 교통인프라 확충이 평균 59.8%로 1순위를 차지했다.
운정·교하지역에서는 66.1%, 금촌 57.9%, 문산은 45.7%로 나타났다. 후순위로 파주메디컬센터조성이 평군 37.7%, 운정테크노밸리 조성 평균 37.2%,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 평균 20.5%, 평화경제특구법제정 및 DMZ 벨트조성 등은 평균 19.4%에 머물렀다. 또 시민 활력과 관련해 집중해야 할 분야로는 취·창업 및 청년지원(42.8%), 복지확충안전망(37.6%), 미래인재양성(26.8%)으로 이들 세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시범사업 중인 수용응답버스 확대에는 전 지역에서 평균 83.6%를 차지해 편리성 강화, 교통약자나 취약지역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책의 구상 단계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의 홍보적 마인드가 중요하다”면서 “내년 시정은 사전에 정확한 여론을 파악해 정책 수립 초기부터 홍보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 등으로 시정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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