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21분께 부천 심곡본동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지하 1층에 사는 70대 남성이 이마와 양손 등에 화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지하 1층 내부가 모두 타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다세대주택 1~2층 거주자 7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19대와 소방관 48명을 동원해 21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는 의식이 있었지만 (화상으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중상자로 분류했다”며 “산소를 공급하는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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