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참성단 천재궁 터는 인천 강화군에 있는 제사터로, 인천시 기념물이다.
천제암궁지는 참성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한 제사그릇(제기)과 제사물건(제물)을 준비하던 재궁이 있던 곳이다.
만들어진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 때 목은 이색이 지은 시를 쓴 현판이 있었고, 조선 태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이곳에 머물며 하늘에 제를 지냈다고 전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고려 때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천제암궁터는 삼단의 석축으로 돼 있으며, 넓이는 70평 정도로 부근에는 함부로 들어오지 말라는 표시인 금표와 우물들이 남아 있다. ‘여지도서’ 등 옛 문헌에는 ‘천재암’이나 ‘천재궁’으로 표기돼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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