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올해부터 첫째만 낳아도 3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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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출산지원금 홍보 포스터. 화성시 제공

 

올해부터 화성시에서 첫째만 낳아도 출산지원금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셋째 출생아부터 출산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셋째 100만원, 넷째 200만원, 다섯째 이상 300만원 등이다.

 

올해부터는 저출산 극복정책의 일환으로 출산지원금을 확대 운영한다. 첫째 100만원, 둘째·셋째 200만원. 넷째 이상 300만원 등이다.

 

여기에 올해부터 정부가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까지 합하면 화성 시민은 첫째만 출산해도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지원금은 화성에 주민등록을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부 또는 모가 올해 1월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경우 1회 지급된다.

 

180일 미만 거주한 경우에는 자녀 출생일 기준으로 180일이 경과된 때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만 가능하다.

 

정명근 시장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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