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첫 무인도서대출서비스 가동…24시간 책 빌려

책 읽는 시민문화 만들고... 교양 증진 지렛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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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운영 중인 무인도서대출 시스템이 순항하고 있다. 포천시립중앙도서관 1층 출입구에 설치된 무인도서대출기.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운영 중인 무인도서대출 시스템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이 가동되는 곳은 중앙로 207번길 포천시립중앙도서관 1층으로 지난해 말 무인도서 대출기를 설치하고 테스트 과정을 거쳐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24시간 언제든지 무인도서대출기를 활용해 포천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10만여권의 도서를 2주 동안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다.

 

그동안 포천중앙도서관이 업무를 마감하는 오후 10시 이후에는 도서를 대출하거나 반납하기 어려웠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운영시간과 무관하게 온라인으로 도서를 1인당 2권까지 신청,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포천시립중앙도서관은 2012년 3월 지하 1층, 지상 3층, 4천919㎡ 규모로 개관했으며 하루 평균 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독서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 확산으로 품격 있는 인문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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