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괴안동 복합건물 1층 상가서 불…40여 분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고 970만원 재산피해

10일 오전 4시13분께 부천시 괴안동 지상 6층짜리 복합건물 1층 상가에서 불이 났다. 부천소방서 제공

 

10일 오전 4시13분께 부천시 괴안동 지상 6층짜리 복합건물 1층 상가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등 11명이 자력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신고자는 택시기사로 운전 중 연기를 발견하고 1층 상가 점유자에게 이를 알려 119 신고를 했다.

 

내부 40㎡와 외벽 약 30㎡ 등이 불에 그을렸으며 집기들이 불에 타 9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 차량 등 장비 21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5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 분만에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1층 상가 한 점포 전기 배선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고 불꽃을 봤다”라는 상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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