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 이은주 의원과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 계획 현황을 점검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기존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분리해 독립된 기능을 수행하는 구리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가칭 구리교육지원센터, 교권보호지원센터 설치 등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리 위원장은 “타 시군의 인구 수, 학생 수와 비교해도 구리지역의 교육지원청 설치의 필요성은 이미 충분하며 분리 추진을 통해 남양주시와 더욱 협력·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주 의원은 “구리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원사업으로 이를 위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지자체 등이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구리시는 약 19만명의 시민과 2만여명의 학생 등 교육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어 독립된 교육지원청으로서 역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자체 태스크포스(TF)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분리 추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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