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유엔협회세계연맹과 청년 창업 및 세계시민 교육 증진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가천대는 지난 17일 본교 창업대학과 유엔협회세계연맹이 청년 창업과 세계시민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과 장대익 창업대학장을 비롯해 유엔협회세계연맹 아지엘 굴란드리스 수석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 학생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서울 사무국 인턴십(6개월) 기회 제공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창업관련 기관과 국제기구의 교류를 통한 창업 생태계 구축 ▲청년 창업가의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갈등 관리 및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 등 활발한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유엔협회세계연맹은 전 세계 100여개국의 유엔협회를 대표하는 기구로 유엔과 시민사회 간의 원활한 활동과 소통을 위한 중재 역할을 담당한다. 또 유엔을 지지하고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유엔의 활동을 적극 홍보하는 국제비영리기구이다.
윤원중 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와 세계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는 학생들의 재학 중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대학을 지난해 9월 개설했으며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인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가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AI관 6층에 미래형 창업대학 전용공간인 ‘가천코코네스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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