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단지 앞 길에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쓰려져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이 아파트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29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집에서 유서를 발견했고,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살인 사건 등이 발생했다는 허위 사실이 떠돌아 논란이 일었으며, 경찰은 허위사실 삭제 요청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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