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난임진단 검사비로 최대 25만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기로 했다.
7일 안산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아이를 원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상은 안산에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월소득 622만2천원 수준) 난임부부 가정이다.
올해 1월1일 이후 검사한 난임진단 검사비만 지원되며 자궁 및 난관검사, 배란검사, 초음파검사, 호르몬검사, 정액검사 등에 대해 1회에 한해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된다.
난임 시술 의료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난임진단서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검사일로부터 3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으로 난임 부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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