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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주거 취약계층 대상 이주비 지원…최대 40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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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주거 취약계층 대상 이주비 지원…최대 40만원까지

안양시가 주거취약계층이 공공·민간임대 주택으로 이사하는 경우 이주비를 지원하는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주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주거취약계층이 공공·민간임대 주택으로 이사하는 경우 이주비를 지원하는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주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주비 지원 사업에 예산 6천만원을 확보해 150여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쪽방, 반지하 등에서 공공임대 주택으로 이주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5천만원 무이자 대출 상품을 활용해 민간임대 주택으로 이주하는 주민이다.

 

이주비는 주거 이전 시 발생한 이사비와 구입한 생필품 중 현금영수증, 카드전표 등으로 지출이 확인되는 비용으로 최대 40만원까지다.

 

다만 이사비에 청소비, 중개수수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술, 담배, 의류, 진료비, 식사비, 사치품 등도 생필품에서 제외된다.

 

전입일 기준 3개월 내에 신청서와 주거상향 대상자 유형 확인서, 계약서, 영수증 등을 지참하고 전입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정책을 추진하고 주거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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