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한 튀르키예공화국대사관을 찾아가 지진 피해를 위로하고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서울 장충동에 있는 주한튀르키예공화국대사관을 찾아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와 대화를 나누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의 상황에 도 역시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타메르 대사는 “우리가 형제라고 부르는 나라는 거의 없다”며 “한국인들이 우리를 얼마나 애정깊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알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김 지사는 조문록에 ‘형제 나라 튀르키예 국민께 1천400만 도민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조속한 원상회복을 위해해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도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에 100만달러 구호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튀르키예의 지진 사망자 수가 2만9천6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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