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택배회사서 40대女 컨베이어 벨트에 목도리 끼어 의식불명

택배회사에서 일하던 4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목도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전경. 남양주북부경찰서 제공

택배회사에서 일하던 4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목도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49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한 택배회사에서 물류 분류작업을 하던 40대 여성 A씨의 목도리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착용한 목도리 끝 부분이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감겼고, 목도리가 A씨의 목을 강하게 조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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